일본에 이은 에콰도르 강진… ‘불의 고리’ 도미노 지진 불안감 급증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77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오후 6시58분쯤 일어난 규모 7.8의 지진은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해안이 진원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최소 7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다. 에콰도르 부통령인 호르헤 글라스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이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바티칸을 방문 중이던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또한 지진 소식을 전달받고 귀국길에 즉각 오르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진앙 근처인 에스메랄다스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