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유진, 알고 보니 동성동본… “금혼법 계속됐으면 사랑의 절벽 갔을지도”
배우 기태영과 유진이 동성동본이라고 밝혔다. 기태영은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유진과 동성동본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태영은 괌의 명소인 ‘사랑의 절벽’으로 향하는 차에서 딸 로희에게 “아빠랑 엄마는 동성동본이다”라며 “만약 법이 안 바뀌었다면 엄마랑 아빠가 사랑의 절벽에 왔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기태영의 본명은 김용우이며, 유진의 본명은 김유진이다. 동성동본 금혼 규정은 성과 본관이 같은 경우 혼인을 금지하는 법이다. 조선시대부터 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