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AI의사 '닥터앤서', 의료현장의 우려는?
전미옥 기자 =“의료 인공지능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돼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인공지능에 맞게 우리 의료시스템을 바꿀 적기(適期)입니다.” 토종 의료 인공지능(AI) 닥터앤서가 의료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AI시대에 맞는 의료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동균 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특정 병원이나 의료진만 닥터앤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AI의 기본 전제가 ‘보편성’이 되...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