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엔고, 원‧엔 환율 1030.57원 돌파…“일본 여행 비싸져”
지난달 평균 원‧엔 환율이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0.57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6년 11월 1076.8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12월 평균인 999.21원보다 31원 넘게 뛰어올랐다.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시장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인 것.엔화 강세로 일본 여행을 가는 이들에겐 최악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일본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