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의 각오로’ 채동욱 검찰총장 취임
채동욱(54)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에서 제39대 검찰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검찰총장이 공석이 된 지 넉 달 만이다. 채 총장은 취임사에서 “권력형 부정부패,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기업범죄와 시장교란사범, 기술유출범죄 등 검찰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 수사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믿음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법질서 수호자와 사정의 중추라는 본연의 임무를 빈틈없이 해나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대선과 총장 공백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연된 일선 검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