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조정훈·김재섭 생환…국힘 패배 속 험지 승리 ‘위안’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패배한 가운데 험지에서 승리해 돌아온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 양산을에선 분구 이후 처음으로 의석을 확보했고 서울 마포갑·도봉갑은 12년 만에 탈환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산을에 출마한 김태호 당선인은 현역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85표 차이로 꺾고 원내에 입성했다. 낙동강 벨트로 분류되는 양산을은 20대 국회에서 분구된 이래 단 한 차례도 국민의힘이 승리한 적 없는 지역구다. 이로써 김태호 당선인은 ‘중진 지역구 재배치’ 요청을 승낙한 후 ...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