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전기차에 '과감한 투자'…퍼스트 무버로 도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국내 전기차에 2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추정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 공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목표(323만대)의 45%를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아의 경우 전기차 국내 생산 확대의 일환으로 오토랜드 화성에 수천억원 규모를 투입해 연간 최대 1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신개념 PBV(Purpose Built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