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GM '강성노조' 등장…사측과 갈등 우려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GM 차기 노동조합 지부장에 ‘강성’ 성향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완성차업계 노조는 '강성' 집행부가 장악하게 됐다. 이에 신임 노조 집행부와 사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속노조 현대차지부 9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 개표 결과 기호 4번인 안현호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8749명 중 4만1444명(투표율 85.02%)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1차 투표에선 안 후보와 권오일 후보를 비롯한 강성 성향 후보 3명과 현 지부장인 실리 성향의 이상수 후보가 대결해 안 후...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