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음식물처리기 사후관리 불만 60% 증가…올해 167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음식물처리기의 사후관리서비스(AS)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75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86건, 2022년 194건, 지난해 203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해는 6월까지 167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6% 증가했다. 계약 형태별로는 임대(렌탈)가 476건으로 구매(274건)보다 많았다. 구제 신청 사유는 계약 형태와 관계 없이 AS 불만이 378건(50.4%)...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