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나선 장수기업들…굿즈마케팅으로 소통 강화
신민경 기자 =유통가에 불고 있는 이색 굿즈(goods) 열기가 뜨겁다. 한정판과 희소성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굿즈는 나를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의 취향 저격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30세대와 소통 강화에 나서는 유통기업들이 늘고 있다. 1984년 탄생한 라면업계 장수 브랜드 팔도비빔면은 이색 굿즈를 통해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다. 그동안 비빔면 시장은 팔도의 점유율이 약 60%로 독주 형태였지만, 2위 오뚜기에 이어 농심 배홍동비...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