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체계 맞나? 중증환자 응급실에서만 평균 6시간, 보훈병원은 31시간
생명이 위급한 중증 응급환자가 수술 같은 적절한 치료를 받기 전 응급실에 머무는 시간이 최장 31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3일 공개한 ‘2013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보면 사망률이 95%를 넘는 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중증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은 평균 5.9시간으로 집계됐다. 2012년의 6.3시간보다는 짧아졌지만 상태가 심각한 중증 환자들조차 적절한 수술 및 처치를 받기까지 6시간 가까이 응급실에 머물렀다는 뜻이다. 응급실 체류시간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응급실 재실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