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제특급우편’ 10% 요금 할인
외국인 주민도 국제특급우편(EMS)을 이용할 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7일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서비스 요금할인 지원사업 대상에 외국인 주민을 포함하는 업무협약을 서울지방우정청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국제특급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조건을 완화한다. 앞서 시는 서울지방우정청과 201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8월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8만6998건, 약 3억8000만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해 왔다....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