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이슈에 치우친 국토부 국감 [2024 국감]
22대 국회 첫 국토교통부 국정감사는 민생을 위한 의제보다는 김건희 여사 의혹에 치우친 정쟁에 가까웠다. 대통령 관저 공사,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등이 자주 거론됐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감이 열렸다. 국감 주요 의제는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으로 백지화했다가 재추진 중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이었다. 도로 종점이 당초 양평군 양서면으로 계획됐는데, 현 정부에 와서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다.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 선산과 토지가 있기 때문이다. 야당... [송금종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