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 ‘구조·복구’ 총력전…국내외 기부 행렬도
대만 당국이 규모 7.2 강진 발생 이틀째를 맞아 여진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사망자 9명, 부상자 10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았지만 부상자는 전날 946명에서 늘어나 1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게구역에서 2명, 광산 지역에서 1명, 화롄현 시내 건물에서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붕괴한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