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19 실태 폭로했다 실종된 中 시민기자, 600일 만에 근황 밝혀
김찬홍 기자 =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실태를 고발했다가 실종됐던 한 시민기자가 600일이 지난 최근에야 얼굴을 드러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한으로 들어가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중국 시민기자 천추스가 지난 1일(한국시간) 친구이자 이종격투기 선수인 쉬샤오동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변호사이자 시민기자로 활동했던 그는 쉬샤오동의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내며 생명의 지장이 없음을 알렸다. 영상에 등장한 그는 “지난 1년8...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