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장률, 코로나 확산에 4분기 주춤...사망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김태구 기자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4분기 다시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8%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연한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는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밝힌 3분기 GDP 증가율 33.4%보다 30%p 이상 낮아진 수치다. 미국은 10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욱 급증하고 각 지방정부가 부분적 봉쇄 조치들을 재도입하면서 고용과 소비가 다시 위축되는 분위기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이 시작됐으나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