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바다 지진 ‘포착’…페루 규모 6.1, 대만 5.4 지진
29일 세계 곳곳에서 해안과 바다에서 지진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분 33초(한국시간) 페루 이카 남남동쪽 259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진앙은 남위 16.12도, 서경 74.5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다. 페루에서는 전날 오후 2시 36분에도 중부 해안에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페루 일부 해안선을 따라 최대 3m의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또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남미 칠레 북부에서 규모 5.2...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