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전쟁, 사망자 1500명 육박…美·伊 등 외국인 피해 증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양측 사망자가 1500명에 이르렀다. 외국인 사망·실종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AP·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공보실에 따르면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힌 상황으로,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망자와 인질 중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