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의문사’ 일파만파…이란 “美, 반정부시위 폭도 지원”
20대 여성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으로 촉발된 반히잡 시위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정부는 미국이 반정부시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AP·CNN·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비록 실패했지만 이란의 안정과 안보를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칸아니 대변인은 SNS를 통해서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의 지도자들이 폭도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극적인 사건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