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철공소 거리’서 만난 사진가들
문래동 소경(小景) “허름한 철공소 옆에서 커피가 로스팅 되고 빵이 구워진다. 쇠 깎이는 소리와 용접불꽃, 기름으로 범벅된 장인의 땀 냄새와 MZ세대의 향기. 아파트 숲 속 외딴 섬 문래동 골목은 전혀 다른 두 색깔이 혼합되면서 오늘도 색다른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낡은 흑백 TV 속 드라마와 컬러 텔레비전 예능이 공존하는 곳 그래서 문래동은 쉬엄 쉬엄 엿보는 재미가 있다.” -김상영 作- 휴일인 지난 12일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거리에서 만난 김상영(62) 사진가는 문래동 뒷골목 풍경을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