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과 왕릉서 봄꽃 만나세요…4월 절정
창경궁 경춘전 뒤편 일원 등에서 15일께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 꽃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국민 누구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전통경관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제때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올해 봄꽃이 피는 예상 시기를 공개했다.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오는 15일경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복궁 흥례문 어구(御溝, 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와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