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재배 등 치유농업, 조현병·우울증 개선 효과”
식물 재배와 같은 치유농업이 우울증이나 조현병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을 말한다. 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치유농업을 병행한 조현병 환자군은 기존 약물치료 중심의 병의원 치료만 받은 집단보다 음성증상이 10% 감소했다. 일반정신병리증상도 23% 감소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 후 심장 안정도는 전보다 12%, 자율신경활성도는 13% 향상됐다.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은 각각 13%, 일반정신병리 증상은 12% 줄었다. 또한 우울 고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