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기업 설립해 100억대 대출사기 벌인 일당 검거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앱 개발업체를 가장한 기업을 설립해 약 100억 원대 대출사기를 벌인 일당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으로부터 대출사기를 벌인 2개사 17명과 이들과 함께 대출금을 편취한 유령업체 대표 76명 등 총 93명(구속 8명)을 검거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피의자 총책 A·B씨는 앱 개발업체를 가장한 기업 S사를 설립하고 광고 등을 통해 신용도가 낮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모집한 후 이들 명의로 유령...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