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속 '파라벤 방부제', 과다하면 아토피 습진 악화 위험
유수인 기자 =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음식물 방부제로 흔히 사용하는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 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되는 항균물질인 트리클로산의 체내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아토피 습진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페놀 및 파라벤의 소변 농도와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피부염 발생의 관련성을 밝혔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