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 저하된 폐경 여성, 폐렴구군 감염 취약…“백신 접종 권장”
50세 이후 폐경을 겪는 여성은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구균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저질환이 있는 폐경 여성이라면 조기에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로, 대부분 48세에서 52세 사이에 폐경을 겪는다.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면역력 감소와 함께 당뇨병, 만성 신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다른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감염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폐경기 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