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죽지 않아야 했다
일상이 무너졌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었다. 누군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무력감에 빠졌다. 수백 명이 스러져간 참사 때마다 국가 대응은 적절했을까. 쿠키뉴스는 4회에 걸쳐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대응을 짚어보고 과거 참사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본다.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매년 10월 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은 핼러윈을 즐기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3년 만에 맞는 핼러윈이었다. 마스크도 필요 없었다. 중간 강의평가를 마친 학생들부터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