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800억원 '완판'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조기 종료됐다. 포항시는 설을 맞아 추진한 특별할인을 통해 포항사랑상품권 800억원 어치가 팔렸다고 밝혔다. 1차 10% 특별할인을 통해 판매 4일만에 500억원 어치가 동이 났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된 2차 추가 판매를 통해 300억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포항사랑상품권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높은 할인율, 널리 분포된 가맹점 등이 꼽힌다. 지난해 팔린 포항사랑상품권은 5000억원 규모다. 이 중 실제 소비에 쓰여 최종 환전된 비율은 96%에 달한다. 이처럼 판...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