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김우석 “더 발전할 기회 만났죠”
쉽지 않은 인생이다. 신부로 맞으려던 여인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설상가상 나라에 금혼령이 내려진다. 금부도사가 찾아낸 여인은 왕과 마음을 통하고 있었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애달파하는 남자. 배우 김우석이 지난 21일 종영한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서 연기한 이신원 이야기다. 극 중 이신원은 감정의 농도가 가장 짙은 인물이다. 그는 줄곧 외사랑만 한다. 이뤄지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이미 기운 마음을 어찌할 줄 모른다. 모든 인물이 통통 튀는 퓨전 사극 분위기 속 그의 감정만은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