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의 한 야산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2분께 대구 동구 둔산동 경주이씨 문중 야산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60대 주민 A(여)씨가 자체 진화 중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5대, 소방 헬기 1대, 임차 헬기 4대 등 헬기 10대와 소방차 26대, 소방 관계자 69명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면적와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