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최초 발화한 대구 달성군 산불이 두 번째로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이 재발화하자 산림당국은 헬기 4재와 인력 3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9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9시께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광덕사 인근 주암산에서 처음으로 불이 나, 다음날 오전 5시 10분께 진화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7시 40분께 바위틈에서 불씨가 다시 살아나, 14시간 넘는 진화 작업 끝에 다음날인 28일 오후 2시 10분께 꺼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