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2금장교 건설 '순항'…공정률 30%

경주 제2금장교 건설 '순항'…공정률 30%

올해 공정률 50% 목표...내년 11월 개통

기사승인 2022-03-07 12:01:43
제2금장교 건설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2022.03.07

경북 경주 제2금장교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제2금장교는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총 연장 371m, 왕복 4차로(총길이 371m, 폭 20m)로 건설된다.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3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올해 공정률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량 명칭은 공모를 통해 '황금대교'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국가지명위원회가 열리지 못해 당분간 '제2금장교'로 불리게 됐다.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자전거·보행 겸용 인도를 별도로 조성하고 교량 중심부 네 곳에 전망대, 출입구 네 곳에 지역을 대표하는 조형물을 각각 설치해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제2금장교는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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