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3개 모든 시·군에서 국내감염 1만 299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2만 700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956명 감소한 수치다. 경북은 지난 17일 0시 기준 1만 9167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사흘째 줄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2922명, 구미 1651명, 경주 1366, 경산 1333명, 안동 946명, 김천 661명, 영주 590명, 영천 507명으로 고공행진을 보였다.
또 상주 457명, 칠곡 452명, 문경 354명, 예천 270명, 울진 258명, 성주 202명, 영덕 194명, 의성 172명, 청도 157명, 청송 144명, 고령 114명, 봉화 110명, 군위 76명, 영양 52명, 울릉에서 2명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현재 9만 1618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41명이다.
병상은 총 2065개소(감염병전담병원 1415개소, 생활치료센터 650개소) 가운데 848개소(감염병전담병원 711개소, 생활치료센터 137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1.4%를 보이고 있다.
중증병상은 총 83개소 가운데 41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9.4%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1만 3652명이 추가돼 8만 8519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 6885명(19.1%)이다.
경북은 지금까지 총 30만 4458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19만 9421명이 완치돼 해제됐고,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옮겨진 환자는 1680명이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3%, 2차 86.3%, 추가접종(부스터샷)은 63.7%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