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코로나‧산불에 애쓴 직원들 특별휴가 약속”

이철우 지사, “코로나‧산불에 애쓴 직원들 특별휴가 약속”

기사승인 2022-04-13 15:14:25
이철우 지사가 13일 도청공무원노조 임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경북도 제공) 2022.04.13.

이철우 경북지사는 13일 “코로나와 산불진화 등 격무에 고생한 직원들은 특별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도청공무원노조 임원들과 가진 ‘차담회(茶談會)’에서 임정규 노조위원장이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대형 산불진화, 피해복구 등에 휴일도 없이 동원된 직원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와 같이 흔쾌히 수락했다. 

이날 차담회는 이 지사가 코로나19대응 및 산불진화·피해복구 등에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울진 산불피해 복구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임 노조위원장은 “민선7기 공약이행 전분야 최우수등급,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내부청렴도 전국유일 1위), 국비 확보 10조 시대 등의 성과는 평소 지사님이 도민에게 보여준 약속과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평소 고생한 직원들의 특별휴가를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이는 도청 공직자와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공무원노조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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