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030명 증가한 68만 419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5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89명, 북구 697명, 수성구 679명, 동구 553명, 달성군 427명, 서구 214명, 남구 238명, 중구 13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9%, 10대 11.3%, 20대 13.6%, 30대 11.9%, 40대 14.6%, 50대 13.7%, 60대 이상 25.0%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60명이 추가돼 총 2462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2만 773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7.8%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5.2%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감소하는 등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021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8만 329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1035명, 포항 1027명, 경산 563명, 경주 359명, 안동 320명, 김천 266명, 칠곡 189명, 영주 186명, 영천 179명, 상주 161명, 문경에서 143명 확진됐다.
또 울진 95명, 예천 90명, 의성 58명, 영덕 58명, 청도 54명, 봉화 49명, 청송 42명, 성주 39명, 군위 32명, 고령 32명, 울릉 27명, 영양 18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6명을 포함해 총 4만 4702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3명이 추가돼 117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