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함께 관광-항공 협력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의 신속한 재개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등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및 대구국제공항 입국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등이다.
대구시는 협약과 관련해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을 통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추진과 대구국제공항 입국 관광상품 취급 여행사 대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배후 관광지 콘텐츠 활용 상품개발·판촉과 해외지사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대상 환대행사 및 환대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고 외국인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지역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관광-항공 업계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