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28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830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210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11일(0시 기준) 대비 24.4%(163명) 증가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43만 5463명이다.
경북에서는 전날 1038명으로 15주만에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겼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2.5%(269명)으로 전날보다 2.1%포인트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9.1%(158명)으로 전날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81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52명, 구미 131명, 경산 95명, 경주 69명,칠곡 62명, 안동 51명, 영주 51명, 상주 45명, 영천 35명, 김천 32명, 문경 29명, 영덕 16명, 성주 11명, 예천 11명, 청도 10명, 의성 9명, 봉화 7명, 고령 5명, 울진 3명, 군위 2명, 영양 2명, 청송 1명, 울릉 1명이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460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657.1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78명 증가한 3639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9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2.9%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3543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6%, 3차 65.9%, 4차 15.4%, 2가백신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