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6월 기준 6963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4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89종, 1027대다.
김정필 농업진흥과장은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연장 기간 동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