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걱정은 잊어라."
경북 '경주 스마트 에어돔'이 여름철 시원한 축구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인 스마트 에어돔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월초부터 지난 21일까지 300여개팀이 스마트 에어돔을 이용했다.
전국 지자체, 관련 기관 견학도 40여건에 달한다.
스마트 에어돔은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 규격 인조잔디 축구장(105×68m)과 모래훈련장(9×25m)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름철 24℃, 겨울철 18℃, 습도 50% 등 365일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이용 문의가 줄을 잇는다.
다음달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사용료는 축구장 1회 2시간 기준 평일 주간 10만원, 평일 야간·주말 20만원이다. 부대시설 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 스마트 에어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스마트 에어돔은 선수단이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