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지우개’ 고요한, “제2의 하메스, 감독님께서 결정할 일”
국가대표 만능 플레이어 고요한(30·FC 서울)이 “감독님께서 어떤 임무를 주시든 잘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요한은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정식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중 어디에서 뛰든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요한은 만능 플레이어다. 러시아 월드컵 예비명단에선 수비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간 A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풀백(윙백), 홀딩, 맨투맨, 측면공격수 등 어떤 임무가 부여되든 올곧이 역할을 소화해냈다.최근 선수 줄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