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치켜세운 김판곤 감독 “대표팀·K리그서 모두 레전드”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상암에서 고별전을 치른 박주영에게 찬사를 보냈다. 울산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추가시간 고승범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6분 제시 린가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날 울산은 FC서울과 깊은 인연이 있는 플레잉 코치 박주영을 전격 출전시켰다. 은퇴를 앞둔 박주영이 서울 소속으로 무려 11년간 뛴 만큼, 서울 팬 앞에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팀 차원의 결정이다. 울산이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