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21년 만에 복귀…사조산업 대표 선임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21년 만에 계열사 사조산업 대표로 복귀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전날 주 회장을 김치곤 대표와 함께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기존 각자대표였던 이창주 대표는 사임 후 그룹 계열사인 사조동아원 대표를 맡는다. 주 회장이 사조산업 대표 직을 맡은 건 2004년 6월 이후 약 21년 만이다. 주 회장은 1979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약 25년간 대표이사를 지냈다. 사조산업은 주 회장의 부친인 고(故) 주인용 회장이 1971년 설립한 ‘시전사’로 시작했다. 이후 참치연승...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