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간다더니…유통·숙박업계, 4단계 연장 곳곳 '탄식'
한전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자 유통‧숙박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여름 대목을 전부 놓치게 될 상황에 처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매출 타격이 현실화할까 속앓이 중이다. 소비심리도 얼어붙기 시작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전국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 0시부터 22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현재 당면 목표는 향후 2주간의 거리 두기 연장...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