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감염 치료 받으면 결핵 예방 효과 83%
전미옥 기자 =연령이 높은 남성일수록 잠복결핵 양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 치료 시 결핵 예방 효과는 83%로 높아졌다. 질병관리청은 2017~2019년도에 실시된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중기 효과를 14일 발표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은 112만 명을 약 3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은 15.6%(1120천 명 중 175천명)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양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몸속에 결핵균이 존재하나 활동하지 않...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