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첩첩산중'
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진통을 겪고 있다.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포스코에 따르면 노·사 합의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기간을 30일까지 연장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4차례 임단협 교섭을 벌여왔다. 회사 측은 수 차례 추가안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10월 5일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조정을 신청했다. 회사 측 제시안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