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김승언 수석본부장이 이끈다…이사회서 ‘경영지배인’ 선임
신민경 기자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에 실패한 남양유업이 경영지배인 체제를 선포했다. 이날 남양유업은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김승언 수석본부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상법 제393조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배인을 선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배인은 영업주를 대신해 영업에 관한 재판상, 재판 외 모든 행위를 할 수 있다. 남양유업이 이사회에서 경영지배인을 선임한 이유는 임시주총 부결 이유가 제일 크다. 이날 오전 9시 남양유업 본사 사...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