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환자 병상 포화…“치료도 못 받고 사망”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1000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병상 효율화를 위해 중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증상발생 후 최대 20일까지’로 명확히 하고 재택치료 내실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중환자 양산 시스템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6일 989명에 이어 17일 971명, 18일 1016명, 19일 1025명 등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은 사실상 포화 상...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