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민들의 불신을 극복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청에서 처로 승격한 지 1년여.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서울식약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승(56) 식약처 초대 처장은 지난 1년을 “과학적인 안전과 국민들의 심리적 안심을 한꺼번에 달성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깨달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정 처장이 지난 1년 가장 강조한 목표 두 가지도 ‘과학적 안전’과 ‘심리적 안심’이었다. 성적표는 나쁘지는 않다고 자평했다. 정 처장은 “형량하한제를 확대해 불량식품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고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책을 처음 제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