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세제 혜택 총동원에도…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 ‘글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찍는 등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출규제 완화부터 세제 혜택까지 다양한 수요 촉진 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들 대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살 경우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0.2%p를 24일 실행분부터 적용한다. 생애최초 구입 등 10여종의 다양한 우대금리를 통하면 최저 1%p대까지 금리가 낮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