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강 외교부장 면직…신임 부장에 왕이 임명
중국이 한 달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친강 외교부장을 면직하고 신임 외교부장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임명했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표결을 거쳐 친 부장을 면직하고 왕 위원을 신임 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친 부장이 지난달 25일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지 한달 만이다. 이날 표결에는 전인대 상무위원 170명이 참석했다. 중국 당국은 친 부장 면직사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친 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