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 750여명…'천신만고' 끝에 백신 접종
한전진 기자 = 미얀마 현지에 진출한 한인들이 천신만고 끝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접종을 시작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얀마 진출 업체 직원들과 다문화 가족, 한인단체 관계자 750여명은 중국산 시노팜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은 양곤의 뚜와나 부미 이벤트 파크 가설 천막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이뤄졌다. 나머지 한인 650명도 오는 29일에도 같은 곳에서 1차 접종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한인들이 수소문한 끝에 미얀마 중국상공회의... [한전진]